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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No.

File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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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 그건 내거야."

연령

Age

39

성별

Sex

​남성

Height

184cm

국적

Country

대한민국

경력

​경력 | 5년차

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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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의안 Na Uian

Status

스테이터스

STR

4

DEX

​민첩

6

@DANJE0N_ 님 커미션

사진.png

Appearance

외관

그를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여기저기 뻗친 회색빛깔의 머리와 지저분하게 자란 수염, 무표정한 낯에 무심해 보이는 헤이즐색 눈이다.

 

머리카락은 스스로 자르기라도 한 건지 길이가 제멋대로이며 목을 덮는 수준의 기장이다. 일을 할 때는 뒷머리를 낮게 하나로 묶고 종종 철사 머리띠를 하기도 한다. 그의 머리카락을 가까이서 뜯어보면 새치가 여기저기 꽤 보인다. 그 때문에 머리가 회색빛깔이 도는 것이며 본래는 대부분의
한국인 답게 흑발이었다고.

 

수염은 인중과 턱, 턱선을 전부 덮을 정도로 덥수룩하게 길렀다. 관리는 길이만 관리하는 수준이라 털이 엑세 감촉이 좋지는 못하다. 그 밖에도 까슬까슬한 피부나 자주 부르트는 입술을 보면 자기관리를 잘 하는 편은 아닌 듯 보인다. 이러한 외형적 특징들 때문에 가뜩이나 첫인상이 좋지 못한 편인데 앞으로 기울어져 있는 눈썹이나 쳐진 눈꼬리, 자주 구겨지는 미간이 그의 인상을 더욱 안 좋게 만든다. 

 

그나마 다행인 건 다부진 어깨와 굵은 뼈대, 동양인 치고는 큰 키 덕에 튼튼하다는 느낌을 준다. 3D 직종에 종사하기 안성맞춤인 체격.

 

머리에는 버킷 모자를 쓰고 다니며 무채색의 면티에 주머니가 많은 낚시 자켓 같은 걸 걸친다. 바지에도 여러개의 주머니가 있고 신발로는 단단
하고 오염에 강한 부츠를 신는다. 패션 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한 착장이다보니 척 보기에 산악인 혹은 군인과도 같은 모양새이다.

Character

성격

무뚝뚝한 | 무관심한 | 다혈질

 첫인상만큼이나 성격도 무뚝뚝하며 어조 또한 쌀쌀맞다. 기본적으로 남들에게 큰 관심을 두지 않아 이름이라던가, 얼굴이라던가, 가족관계라던가, 개인사라던가 상대방에 대한 정보들을 까먹기 일쑤. 때문에 당연하게도 쉽게 다가가기 힘든 혹은 친해지기 어려운 사람이라는 분위기를 풍긴다.
거기다 말 수도 적은 탓에 그러한 인상을 강화시킨다.

 

 그래도 그를 긍정적으로 해석해 보자면 매사 차분하고 침착해 보인다는 것인데, 실제로 그를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보이는 것과는
반대로 상당한 다혈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에 대해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다가도 본인의 기준선을 넘으면 참지않고 버럭! 언성을 높인단다.
특히 던전 안에서 그런 모습을 더욱 자주 볼 수 있다고.

정 없는 | 신중한 | 철저한 비즈니스

 첫인상을 보면 쉽게 유추가 가능하겠지만 혼자 다니는 경우가 많다.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남들과 어울리려 들지 않아 울타리가 굉장히 좁은 편. 그래서 사교성이 없나 싶으면 그것은 또 아니다. 하이에나 커뮤니티라던가, 던전 관련 학회라던가, 업무에 관한 설명회라던가 직업과 연관 있는
활동에는 성실하게 참여하며 네트워킹을 한다. 그저 그것이 비즈니스 관계 이상으로 발전하지 않을 뿐이다.

효율주의 | 안전주의 | 합리주의

 본인이 선호하는 것과 당장의 상황에서 필요한 것을 철저하게 구분한다. 때문에 과묵하고 남들에게 관심이 없으며 개인 활동을 선호하는 그가
단체생활을 할 수 있는가? 물으면 “그렇다”라는 답이 나온다.

 남들과 가까이서 붙어다니며 한 팀으로 활동할 수 있는가? 그것이 대부분의 경우에 효율적이기 때문에 할 수 있다고 답한다. 독단적으로 굴지 않고 남들과 어울리며 다닐 수 있는가? 그것이 더 안전한 경우가 많기에 기꺼이 그럴 수 있다고 답한다.

 

 사회생활을 처음 해보는 것도 아니고 작업이 위험한데다 비이능력자가 던전에서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기에 충분한 논리와 이성적인 판단이 뒷받침 된다면 협조적으로 나온다. 반대로 멍청하거나, 이기적이거나, 터무니 없는 리스크를 지게 만드는 행동이나
지시를 내린다면 곧바로 거부하며 으르렁거린다. 그렇기에 그에 대한 평판은 ‘인간관계가 담백하다’, ‘일처리가 깔끔하다’, ‘쓸대없는 걸 물어보지
않아서 좋다’와 ‘말을 안 듣고 본인이 잘난 줄 안다’, ‘돈만 밝히는 겁쟁이’, ‘미친개’ 사이에서 극단적으로 나뉜다.

Ect.

기타사항

  1. 기본 인적 사항
    이름은 굳셀 의(毅)자에 불빛 안(㷳)자를 쓴다. 외국어 이름은 따로 없다.
    가족 구성원은 부모님과 여동생 둘. 전원 비이능력자이며 대한민국 출생에 대한민국 국적이다. 동생 둘은 쌍둥이에 대학 졸업반으로 그와
    나이 차이가 꽤 난다고 한다. 

     

  2. 과거 경력
    의대를 졸업했으며 하이에나가 되기 전까지 응급의학과 레지던트로 지방에 위치한 대학병원에서 일했다고 한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하이에나가 된 계기는 다름 아닌 던전 때문이다. 그가 레지던트 4년차가 되던 해 그가 근무 중이던 병원의 지하에서 던전이 발생했고, 사람들은 대피할 새도 없이 던전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비록 던전은 빠르게 공략되었으나 발생한 장소가 병원이라는 특성상 사상자가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그 던전 사고의 몇 안 되는 생존자 중 한 명이었다.

    던전이 소멸된 후 당연하게도 병원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다. 건물은 던전에 빨려들어가 무너졌고, 병원 관계자들은 대부분 사망하거나 큰 부상을 입었다. 그 또한 부상 때문에 1년동안 병원 신세를 지며 재활을 해야했다.

    건강을 회복한 이후 다시 병원에 구직을 해보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를 받아주는 병원은 없었다. 재활이 제대로 안 되어 몸에 문제가 있다거나 공백기 때문에 라던가 그런 문제는 아니었다. 그저 ‘재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누가 현대 사회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회라던데, 순 엉터리이다.
    인간들은 감정적이며 비합리적인 동물이다.


    재취업이 되지 않으니 달리 살길을 알아봐야 했다. 전문직의 문제는 한 직종에 인생을 갈아넣는 만큼 직종 변경이 어렵다는 것인데, 그렇기에 그가 선택한 것은 등록이 쉽고 벌이가 괜찮은 하이에나가 되는 것이었다. 던전 때문에 이 사달이 났는데 다시 던전으로 기어들어가냐는 말도 많이 들었지만 병원비 및 재활에 든 비용, 동생들의 대학 입학, 부모님의 노후 등 복합적인 이유로 그 길을 선택했다고 한다.
     

  3. 하이에나 활동
    던전에 휘말린 피해자들의 생사 확인 및 유품 수거를 주로 활동하며 부산물 수집은 물론이요 연구원들의 의뢰를 받고 생태 조사 및 샘플 수집 등 한 번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을 맡아한다. 프리랜서의 좋은 점이란 자신이 맡는 의뢰 수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니겠는가. 때문에 벌이는 꽤 괜찮았던 편.

    그에게는 하이에나 활동을 하면서 세운 철칙 세 가지가 있다.
    첫째, 남의 몫을 탐내지 않는다. (반대도 당연하다.)
    둘째, 얕보이지 않는다.
    셋째, 받는 보수 만큼만 일하며 업무 계약 내 협의가 안 된 사항에 대해서는 일절 손대지 않는다.

    종종 위의 철칙을 어기거나 어기도록 강요하는 동료/상관/타 하이에나를 만나면 십중팔구 트러블이 일어났다. ‘말을 안 듣고 본인이 잘난 줄 안다’, ‘돈만 밝히는 겁쟁이’, ‘미친개’ 라는 평판을 얻게 된 것도 그 때문이다.

    프리랜서로 돈을 못 벌고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율리시스에 지원했느냐 하면 정규직이 된다면 던전에서 사망했을 때 산재처리가 될 거 같아서다. 이제 나이가 불혹을 바라보니 안정적인 곳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도 있기도 하고. 

     

  4. 특이 사항
    시력은 평범하나 난시가 있다. 인상을 짓는 것도 그 때문인데 그 탓에 인상이 더 나빠보인다. 던전에서는 맨눈으로 그냥 다니지만 쉬는 날에는 종종 시력 교정 안경을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음주와 흡연을 모두 한다. 음주보다는 흡연을 하는 빈도가 더 높다. 상황에 따라 절주와 금연을 몇 주씩 철저하게 하는 걸 보면 절제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호 : 지루할 정도로 평화로운 것, 모두가 건강한 것, 안전한 것, 방해 받지 않는 휴식 시간, 아이스 아메리카노
    불호 : 시끄러운 것, 방해되는 것,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고 이기적인 것, 비논리적이고 비합리적인 것, 쓸데없는 욕심으로 무모하게
    목숨을 거는 것, 안전불감증 등…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게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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